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가스전 가치 상승…실적호전에 비해 저평가


대우인터내셔널은 과거 ㈜대우의 무역 부문을 승계한 종합무역상사다. 지분구조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36.2%, 한국수출입은행이 11.6%, 대우캐피탈이 7.1%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6.4%다. 최근 수출경기 호조와 더불어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해외법인 영업 정상화, 해외자원산업 확대에 따른 배당이익의 증가로 큰 폭의 실적호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는 순이익이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으며 부채비율도 크게 개선됐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 외에 미얀마에서 발견한 가스전의 시장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얀마 ‘쉐(Shwe)’ 가스전은 동사가 사업운영권자로서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미 3차ㆍ4차 평가전 시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7월 말까지는 정확한 매장규모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인접한 응에(Ngwe) 구조 역시 7월 말까지 1차 평가정 시추작업을 완료할 계획인데 매장량이 ‘쉐’ 구조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1,5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이 예상되는 펀더멘털 요소와 미얀마 가스전의 경제적 가치를 더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6개월 목표주가 2만3,000원 내외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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