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터널용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공동R&D센터 대덕특구에 설립

터널 등 지하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터널용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R&D센터가 대덕특구에 설립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가인정보기술과 노르웨이 파네다 에이에스(PANEDA AS)가 5일 터널 등 지하공간에서의 디지털 재난방송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공동R&D센터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이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인 디지털 라디오방송 시스템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FM 라디오를 완전 대체하는 디지털 방송 매체로 사고 발생시 재난방송은 물론 인근지역을 주행하는 모든 차량에게 사고발생을 알리는 시그널을 내보내게 된다. 이번에 대덕에 진출하는 파네다 에이에스는 노르웨이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디지털라디오 방송(DAB)기반 터널 재난방송 시스템의 기술표준화 사업을 주도하는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등 디지털 방송통신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앞으로 가인정보기술과 노르웨이 파네다 에이에스간의 터널용 재난방송 시스템 개발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경우 국내 재난방송의 조기 상용화는 물론 관련분야 세계 시장진출 선점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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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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