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기업 대미 특허등록 활기

◎작년 삼성전자 19위·현대전자 75위에국내기업들의 대미특허 등록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 20일 관련업계가 입수한 IFI(기술특허 전문출판사)의 지난해 전세계 기업의 미국 특허등록 순위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백86건으로 95년 21위에서 19위로 올랐다. 지난 91년 59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순위가 올라가면서 지난해 인텔(22위), 듀퐁(24위) 등 기술선진업체를 제치고 국내기업으로 처음으로 20위권에 점프했다. 삼성전자가 19위에 오른 것은 1기가 D램, 명품 플러스 원 TV, 차세대영상매체인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등의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미국 특허등록건수는 지난해까지 누계로 2천건을 돌파했다. 현대전자와 대우전자는 각각 75위(1백73건), 81위(1백27건)를 기록, 1백위권에 진입했다. 95년 53위를 차지했던 LG전자는 지난해 1백69건에 그쳐 57위로 밀렸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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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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