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04%) 상승한 2,529.76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 성분지수는 62.69포인트(0.59%) 하락한 1만583.00포인트에 마감했다.
총리 교체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재정 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일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이 일단 상하이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국증권보가 정부 정책연구소를 인용, 중국 물가상승률이 연말에는 4%대, 내년에는 3%대로 둔화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이 긴축완화 기대로 이어지면서 호재가 됐다. 하지만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중국 건설은행 지분 5%를 추가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물량부담으로 인식되면서 투자심리는 상쇄됐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804억 위안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