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의 지난달 송출객수는 지난해 1월보다 10%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어난 21% 가량될 것”이라며 “중국의 여유법 시행 이후 인바운드 수익구조가 안 좋아졌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호텔사업의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또 “올해 원화강세, 항공권 공급 증가 등으로 여행업황은 매우 우호적이며 하나투어의 실적은 상저하고 형태를 띌 것”이라며 “상반기는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 수익성 개선세가 분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LIG투자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로 8만1,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