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 은행에 수출신용 공여

수출입은행 3,000만弗 이내

수출입은행은 16일 아르헨티나 최대 국영상업은행인 국민은행(Banco de la Nacion Argentina)에 3,000만달러 이내에서 단기 수출신용을 공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아르헨티나와 다른 국가간에 진행 중인 외채 상환협상이 마무리되고 외채 원리금의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단기 수출신용 공여에 대한 본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90년대 후반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로 2002년부터 외채상환을 중단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출호조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8%를 넘는 등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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