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스트, 국내 최초 '라디오티저' 화제


3집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그룹 비스트(사진)의 국내 최초 '라디오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비스트는 25일 오후8시 KBS COOL FM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 '숨'의 일부를 티저 형식으로 공개했다.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한 티저공개는 비스트의 컴백을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이른 라디오 게스트 요청 및 사연 폭주로 성사됐다. 또한 24일 공개돼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 1위에 오른 비스트 티저 영상을 향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도 보인다. '라디오 티저'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홍보 방식으로 비스트는 30초 분량의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곡의 분위기를 미리 선보였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록곡 '주먹을 꽉 쥐고' 선공개, 티저 영상공개, 가요프로그램 티저 등 다양한 방식의 앨범 소개로 비스트의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스트는 '라디오 티저' 공개에 앞서 24일 공식홈페이지(www.playb2st.com)와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3집 '마스터마인드(Mastermind)'의 타이틀곡 '숨'의 티저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1분여의 짧은 티저 영상 중 비스트의 두 춤꾼 이기광과 장현승이 빗 속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한 근육질의 몸으로 현란한 안무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은 단연 압권으로 꼽힌다. 미모의 여자 주인공 손나은과 비스트의 랩퍼 용준형이 선보이는 절제된 감정연기 또한 화제가 됐으며, 이 둘을 둘러싼 스토리라인이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어떻게 전개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가을 가요계를 흔들 마스터키로 꼽히고 있는 비스트의 3집 미니앨범은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검증된 실력에 다재다능함으로 어필하며 남자 아이돌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른 비스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인기 정상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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