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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최장타자 김대현(21)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하이트맥주㈜는 8일 서울 청담동 본사 사옥에서 김대현과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금과 의류 지원 및 국내외 대회 상위 입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국내 최고수준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대학교에 재학중인 김대현은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6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정규투어 2년째인 지난해 준우승 두 차례 등으로 상금랭킹 12위에 오른 기대주다.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으로 2007년과 2008년 KPGA 최장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소속 선수 김주미(25)와 후원계약을 3년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