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대구에 초대형 할인점

◎침산동에 1만96평규모 「홈플러스」 내일오픈삼성물산의 초대형 할인점이 오픈한다. 삼성물산은 4일 대구시 침산동 구 제일모직부지에 연면적 1만96평 매장면적 2천25평, 지하 2층 지상 5층규모의 할인점 「홈플러스」를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할인점에 슈퍼마켓·카테고리킬러·마트형 판매방식을 혼합한 순 한국형 고객비회원제 할인점이다. 생식품·공산품·의류·가정용품·잡화·가전제품·완구·문구·스포츠용품 등 2만7천여개품목을 염가로 낱개판매한다. 또 매장 내에 은행·약국·식당가·여행사·안경점·유아놀이방·수유실·여성파우더룸·장애자화장실 등 백화점식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의 유통사업전개방향인 신류통 개념에 따라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공동으로 이익을 줄 수 있는 판매방식을 총동원, 홈플러스 매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가격에 있어서는 시중가대비 10∼30% 싼 일반 할인점 수준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 대구점은 삼성물산이 유통사업에 진출한 후 처음 선보이는 할인점이다. 삼성은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유통사업을 확대, 초대형 유통업체로 성장할 청사진을 마련해놓고 있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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