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책과세상] 멀티 스페셜리스트가 미래를 이끈다

■ 멀티 스페셜리스트/ 공선표 지음, 토네이도 펴냄


SetSectionName(); [책과세상] 멀티 스페셜리스트가 미래를 이끈다 ■ 멀티 스페셜리스트/ 공선표 지음, 토네이도 펴냄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래의 핵심인재형으로 멀티스페셜리스트를 제시하고 새 시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해법을 기술했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가인 저자는 창의적인 사고로 새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멀티스페셜리스트라고 정의한다. 제너럴리스트도 스페셜리스트도 아닌 멀티스페셜리스트는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되 경험은 해보지 않았지만 다양한 분야와 통합에서 나오는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다양한 분야(multi)의 지식을 통합해서 새로운 지식영역을 개척하는 전문가(specialist)를 멀티스페셜리스트(multi specialist) 라고 부른다. 전문가는 시대에 따라 모습을 달리한다. 여러 분야를 두루 경험해야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제너럴리스트의 시대에서 한 분야에 정통해야 독보적인 존재로 성공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의 시대로 옮겨왔다. 그러나 스페셜리스트로 안주해서는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없다. 매뉴얼에 따라 맡겨진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페셜리스트는 해당 분야의 전문 담당자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누가 대체해도 가능한 자리의 전문 담당자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 즉 멀티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한 시대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경쟁력을 기반, 개인, 조직, 사회경쟁력 등으로 나누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능력을 얼마나 갖춰나가야 할 것인지를 밝힌다. 마인드 컨트롤, 비전 설정하기, 주종목 찾기,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을 찾는 법 등 자기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멀티스페셜리스트가 다른 인재상과 차별화되는 점은 모든 경쟁력의 중심축이 몰입과 통합에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한 가지 일이나 대상에 빠져 집중해야 하며, 한 분야와 다른 분야, 한 업종과 다른 업종, 맡은 분야의 매뉴얼과 다른 분야의 매뉴얼 등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기술도 익혀야만 멀티스페셜리스트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몰입과 통합의 기술을 다룬다.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주제가 정해졌다면 그 주제에 빠져드는 일만 남았다. 한 가지 과제에 빠져 들어 집중하는 것을 몰입이라 하는데 몰입의 본질은 생각에 잠기는 것이고 생각에 잠기는 것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활용하고 그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 가지 일이나 대상에 빠져 집중하는 법, 몰입해 일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법, 책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통합을 시도하는 법,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법 등도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레고 조각으로 해적선도 만들고 성도 짓는 것처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고 접목하고 통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3,800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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