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北 "核 제조·수출·실험 않겠다"

6자회담서 밝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6자회담에서 김계관 북측 수석대표가 “핵무기를 더이상 만들지 않고, 수출하지 않으며, 실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국과 양자협의 자리에서 이 같은 자신들의 입장을 제시했다고 남한측 고위급 회담 소식통이 밝혔다. 이 같은 북한측의 폭탄발언은 현재 진행 중인 핵무기 개발계획을 ‘더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이자 동시에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은 이미 수차례 여러 채널을 통해 핵무기 개발과 보유를 시사해왔으며 공식회담 자리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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