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트컴퓨터, 의료전보시스템 200만弗 泰수출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www.bit.co.kr)는 태국 방콕의 비파바디병원 2곳과 원무관리시스템(HIS),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등 의료정보화시스템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1차 계약분은 45만 달러 규모이며, 연내에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도 공급할 게획이다. 특히 의료정보화의 세계적인 기업인 호주의 메드트랙, 싱가포르의 노바, 태국 SSB사와의 경쟁해서 승리,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트컴퓨터는 6개월 이내에 시스템이 정상가동 하도록 지원하고, 비파바디병원 산하 7개 병원 중 나머지 5개 병원과도 추가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비파바디병원 2곳은 각각 350병상, 100병상의 규모이며,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각각 1,000명 600명 수준으로 태국 병원 중 중상급에 속한다. 조 사장은 “태국 의료계에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공급해 진료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향후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LIS(Laboratory Information System), 원격진료시스템과 전염병정보망 등을 지속적으로 수출해 세계 최고의 의료정보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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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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