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디아이 약세장속 이틀째 급증

‘주가 급락은 남의 얘기’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디아이가 23일 지수의 연 이틀 하락에도 아랑곳없이 전날 상한가에 이어 10.50%급등했다. 특히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거래량도 전일의 4배 수준인 1,115만주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현재까지 들어온 주문과 수출 오더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4%, 317%증가한 1,210억원과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도 145억원으로, 273% 증가를 점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고부가가치 장비인 테스트 번인 테스터(TBT)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수주잔고가 3,000만불에 이르는 등 올해 약 17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일본의 요코가와 전기가 공동개발한 웨이퍼 메모리 테스터부문과 LCD구동칩 테스트 사업부문의 영업호조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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