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덕산하이메탈, “2분기 본격적 성장기 돌입”-SK證

SK증권은 8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에 이어 2분기부터 가파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2,000원(전일종가 2만5,900원)을 제시했다. 덕산하이메탈의 1분기 추정실적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매출액은 직전분기에 비해 5% 낮지만 영업이익은 30% 급증한 수치다. 조진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A1 라인의 생산이 활발했고 5.5G의 신규가동으로 HTL(AMOLED Hole Transport Layer) 소재 출하량이 640Kg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실적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추정 실적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이는 1분기 추정치에 비해 각각 35%, 42% 증가한 수치다. 조 연구원은 “경쟁사의 HTL 시장진입이 지연되면서 덕산하이메탈의 단독공급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실적추정치(매출액 1,302억원ㆍ영업이익 342억원)도 종전(매출액 1,086억원ㆍ영업이익 336억원)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SMD의 HTL 소재수요가 크게 늘면서 덕산하이메탈의 매출성장률은 향후 3년 간 평균 70%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는 덕산하이메탈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빠르게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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