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공동대표 오혁·吳爀, 이금용·李今龍)은 최근 인천방송(ITV)와 손잡고 심장병 어린이 돕기 「3일간의 사랑스타자선경매」코너를 공동운영하고 있다.국내최초로 기존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TV에서 진행하는 「3일간의 사랑」프로그램중 「물불토크」코너에 출연하는 스타의 애장품을 인터넷으로 경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얻어지는 낙찰금 전액은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돼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데 사용된다.
지금까지 안재욱, 박지윤, 엄정화등 인기 연예인들이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는 등 지금까지 총 적립금액 180여만원이 모였다. 심장병 어린이 한명이 수술을 통해 새생명을 얻는 비용은 약 15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수 엄정화가 새앨범을 발표할 때 착용했던 목걸이는 21만원에, 김장훈의 하모니카는 30만원에 낙찰됐고 현재 진행중인 신해철의 사인이 담긴 CD는 8일 현재 30만원을 넘어서는 등 네티즌의 반응도 상당하다는 것이 운영자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이금용 옥션대표는 『스타의 애장품도 갖고 심장병 어린이도 돕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코너』라며 『점점 네티즌 시청자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션은 이코너를 매주 화요일 오후3시부터 금요일 오후3시까지 해당스타가 내놓은 물품을 경매한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