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이종욱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최근 일주일간 애플의 WWDC 이후 하반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4.2% 상승했다”면서 “애플향 매출 증가로 인한 3분기 이익 개선세가 예상되고 이익 개선 정도가 주가를 설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음에도 불구 애플의 신제품 출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2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 상승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3분기에는 애플향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9% 상승해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고 LED 흑자전환, 패키지판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6% 상승한 601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