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증시 1%대 상승… 역외환율 1112.5원으로 하락

미국 증시가 지표 호전으로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역외환율은 하락하며 원화 강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13.5원으로 최종호가됐다.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을 감안하면 1112.5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1118.6원) 대비 6.1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주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3월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제조업지수가 6년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전된 경기지표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143.22포인트(1.30%) 상승한 1만1151.83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37.56포인트(1.53%)오른 2,498.7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로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회의론으로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88달러로 전날보다 0.0136달러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보여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1포인트(0.50%) 오른 82.27로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은 94.625엔으로 전날보다 0.595엔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보다 0.05% 상승한 배럴당 86.19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주보다 0.1% 올라 온스당 86.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곡물가는 하락해 옥수수가 1%, 대두가 1.2%, 밀은 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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