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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럭셔리 한국여행 다녀와보니…
쇼핑·카지노·피부 미용 '인기'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한국 관광에 나서는 20~30대 일본 여성들은 명품 쇼핑을 비롯 카지노 게임, 피부 미용 등에 관광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상당수 젊은 여성들은 1인당 10만~15만엔을 명품 쇼핑에 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말 한국 관광 때 50만엔을 썼다는 오쿠노 키미코(33) 씨는 “꼭 갖고 싶은 루이비통이나 구찌 신제품은 한국 면세점에 미리 주문한 후 관광와서 구입한다”며 “내가 아는 친구들도 한국에 오면 명품 구입에 15만엔 정도는 쓰고 간다”고 말했다. 도쿄에서 근무하는 ‘오피스 레이디(Office Ladyㆍ일본에서 직장인 여성을 일컫는 말)’의 월 평균 임금이 20만~30만엔 정도임을 감안하면 한국 여행에서 한달치 월급의 절반 이상을 쇼핑에 쏟아붓는 셈이다.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ㆍ성형외과는 올들어 3월까지 일본인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젊은 여성의 경우 각질 제거나 간단한 쌍꺼풀 수술, 코 성형, 미백 레이저 등을 받는다는 게 병원측 설명이다. 이상준 대표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30분 정도면 끝나고 코 성형도 한국에서 수술한 후 일본에 돌아가 실밥만 뽑으면 되기 때문에 일본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명품관에서 만난 스기야마 마사미(30) 씨는 “일본에서 미백 레이저 시술을 하면 6만엔 이상 비용이 들지만 한국에서는 4만 8,000엔(70만원)이어서 미리 예약하고 왔다”고 말했다.
최근들어서는 일본인 여성 관광객 중 카지노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만난 이시카와 리에(32) 씨는 전날 새벽 세븐럭 카지노 밀레니엄서울힐튼점에서 룰렛과 슬롯머신 등을 하는데 2만엔을 썼다고 했다.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들어 전체 일본인 관광객중 여성이 절반에 달하고 이중에서 20~30대 여성들이 절반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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