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도 인터넷 불통을 일상생활의 가장 큰 불편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지난해 국민정보화교육을 이수한 장애인.노인.비문해자.새터민(탈북자) 등 2천200명을 대상으로 `2005 국민정보화교육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들은 일상생활의 가장 큰불편사항으로 '컴퓨터.인터넷 불통'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것은 정보화 취약계층들에게도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일상생활의 습관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은 컴퓨터.인터넷 불통에 이어 교통체증, 휴대전화 부재,교통수단 연착, 범칙금 발부, TV 고장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화교육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84.3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 만족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7점, 3.4점, 1.3점, 0.9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