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담보없이 아파트중도금 대출

◎삼성생명,내달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유망중기에 최장 10년 확정금리 대출도삼성생명(회장 이수빈)은 담보없이 아파트 중도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즉시 대출해주는 「중도금 신용대출」과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최장 10년동안 확정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중소사업자 장기대출제도」 등 두종류의 대출신상품을 개발,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파트중도금 대출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중도금납입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필요자금을 신용대출해주는 것으로, 전국 시단위 이상 도시에 건립되는 아파트중 전용면적 30.3평 이하를 분양받고 초회계약금을 납입한 연소득 1천5백만원 이상인 근로자면 누구나 대출자격이 주어진다. 대출금리는 3년만기 일시상환 대출로 연 14.5%의 금리가 적용되며 소득규모 와 연대보증인 등에 따라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시 분양계약서와 함께 근로소득자는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을 첨부하면 된다. 이밖에 중소사업자 장기대출은 창업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을 담보로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것으로 제조업은 13.75%, 비제조업은 14%의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까지로 국내 금융기간중 가장 길며, 고객의 자금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한 한도대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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