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사협상에 잠정합의한 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정상조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1일 오후4시 야간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보고대회를 가진 데 이어 이날 오전부터 주간조 조합원 1만5,000여명이 출근해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주간조 조합원은 오전8시부터 사업부별로 출근해 평상시와 같이 각 생산라인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야간조 조합원은 오후8시부터 조업에 나섰다.
한편 노조는 오는 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 뒤 가결되면 곧바로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