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다음으로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구입에 2~3년씩 무이자로 자동차 할부금을 낼 수 있다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어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 지원’이 17.76%로 2위를 차지했다. 취ㆍ등록세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일시에 지불해야 해서 소비자들은 세금 등 기타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주유비 지원(16.12%)’, ‘신차가 할인(14.69%)’, ‘장기간 무상 점검 서비스(14.29%)’가 순위에 올랐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시 목돈 지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전적인 프로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산에 맞춰 다양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면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매를 하려는 소비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