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 수도권 줄고 지방 급증

전국 평균으론 9.8% 늘어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이 수도권은 감소한 반면 지방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9.8% 증가했다. 25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6년 1~6월 건축허가 및 착공 동향’에 따르면 6월까지 건축허가 면적 누계는 5,954만㎡로 지난해 동기(5,421만㎡)에 비해 530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36만4,000㎡로 5.3% 줄어든 반면 지방은 3,617만6,000㎡로 22.4%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의 경우 수도권이 27.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24% 증가로 전체적으로 1.4% 증가했다. 이는 최근 지방에서 대규모 공급으로 인해 미분양 사태를 빚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상업용(14%), 공업용(15.7%), 교육ㆍ사회용(10.5%)도 신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건축착공 면적은 4,136만7,000㎡로 6.5% 줄었다. 수도권 착공면적 감소(-17.5%) 때문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주택건설 경기의 침체로 무려 16.9%(수도권 -31.5%, 지방 -3.2%)나 줄어들었고 상업용도 12.2%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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