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 6만가구 포함 10만가구 건설수도권과 광역시 그린벨트 해제지역 중 18곳, 376만평이 택지지구로 개발돼 국민임대주택 6만 가구를 포함한 10만 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19일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의 건립을 촉진하기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18개 지역, 376만평을 택지로 조성키로 하고 그린벨트 해제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예정지구는 의정부 녹양, 남양주 가운, 하남 풍산, 성남 도촌, 의왕 청계, 군포 부곡, 광명 소하, 부천 여월, 고양 행신, 시흥 정왕, 안산 신길 등 수도권 11곳과 부산 당사ㆍ청강ㆍ고촌ㆍ송정, 대구 율하ㆍ대곡, 광주 진월 등 광역시 7곳이다.
이 택지개발 예정지구에는 국민임대주택과 일반분양주택이 6대 4비율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전체 건설예상가구 10만2,420가구 중 국민임대주택은 6만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국민임대 4만2,000여 가구 등 7만2,260가구, 3개 광역시에서 3만160가구가 건립된다.
건교부는 다음달 중 해당지역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마치고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주택건설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민임대주택은 2006년 상반기에는 본격 입주가 가능하고, 분양주택은 사업이 착수되는 내년 하반기에나 분양될 전망이다.
이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