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멘트업계 반기실적 크게 호전/쌍용등 7사

◎경상익·순익 작년비 각각 121%·83% 급증시멘트업계의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2배이상 늘어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쌍룡, 동양, 한나, 한일, 성신, 현대, 아세아 등 7개 상장 시멘트업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총 2조1백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1.6%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6백55억원과 5백1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백21.7%, 83.7%씩 증가했다. 기업별 매출액 증가율은 한일이 25.1%로 가장 높았으며 동양(20.8%), 성신(9.0%), 한라(8.8%) 등의 순으로 한일의 뒤를 이었다. 경상이익의 경우 쌍용(1백61억원), 동양(1백44억원), 한일(1백8억원) 등 3개사가 1백억원을 넘었으며 한라(2백73.1%), 현대(1백95.4%), 한일(1백77.6%), 아세아(1백4.8%) 등 4개사가 1백% 이상 증가했다. 반기 순이익의 경우 쌍용(1백54억원), 동양(1백3억원) 등 2개사만 1백억원을 기록했으며 한라(3백26.3%), 현대(1백24.2%), 한일(1백17.3%) 등 3개사가 1백%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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