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남석유 기업가치 재평가 전망..목표가 상황"<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2일 호남석유[011170]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수익 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올렸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현대석유화학에서 분할되는 롯데대산유화, 화섬원료 전문업체인 케이피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 가치를 포함한 기업가치는 주당 12만원원선"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기업 가치에도 불구, 현재 주가는 2005년 추정실적대비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 차감전 이익) 2.0배에 불과해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는 것. 그는 "호남석유화학,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등 3사의 내년 추정 실적은매출액 5조1천442억원, 영업이익 9천767억원으로 국내 최대 순수석유화학 업체로 도약해 향후 3사 합병 가능성을 감안한 시장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2005∼2006년 세계적인 EG 부족 현상 심화와 석유화학경기 호황 지속, 고유가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가격 강세 등을 감안할 때 수익규모는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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