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전전년도 대내외 열악한 수주환경 등에서 비롯된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이익률 하락 분에 대한 부담을 전년도 모두 떨어냈다”며 “더불어 지난해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양질의 플랜트기기 수주실적이 올해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서 턴어라운드 성공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발전플랜트 분야의 유의미한 수주성과, 그리고 세포를 이용한 의약품(Cell Therapy, 세포치료제)과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 응용 의료기기 등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의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전략적 프로젝트 성과에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우선,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은 6월말 현재 약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고 특히 올 상반기에는 태양광 발전용 기기와 CCR리액터(촉매연속재생반응기) 등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발전기기 부문에서 전체 수주금액의 50%에 육박하는 두드러진 수주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양호한 수주세를 이어가 전년도와 대등한 수준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플랜트기기사업의 특성 상 하반기로 갈수록 견조한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꾸준히 흑자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올 초 보건복지부의 허가승인 이후 가족제대혈은행 베이비셀(BabyCell)의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보다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남미와 중동지역 의료관계자들과 진행 중인 재생의료시스템 알엠에스(RMS, Regenerative Medical System)의 세포배양시설(Cell Processing Center) 도입을 위한 협의를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