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오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경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답습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인구구조가 20년 전 일본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성정·저물가 추세가 장기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의 거시경제정책 및 구조개혁을 분석하고 이를 반면 교사로 우리 경제의 개혁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거시경제연구부장과 정진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우리 경제의 역동성: 일본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구조개혁과 일본형 경제 시스템의 변화’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김준경 KDI 원장,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거시경제연구부장, 정진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지순 서울대학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종화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장, 이철호 중앙일보 논설실장,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 관련 분야 정책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