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웅진씽크빅, “주가 바닥 확인”-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주력 사업인 학습지 부문의 회원수 회복과 전집, 영어사업 등의 고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주가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000원(전일종가 1만6,600원)을 제시했다. 웅진씽크빅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 ▦주력사업의 역신장 ▦부진 사업부 철수 ▦신규사업 투자 등이 연달아 부각되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약 40% 급락했다. 그러나 실적이 바닥을 통과한 만큼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겨냥해 저가 매수에 나서라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는 웅진씽크빅의 하반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영업이익은 51%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은채 연구원은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학습지부문의 회원수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또한 중장기 수익의 원천이 될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성인교육시장에서 독보적인 웅진패스원의 기업공개가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자회사 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이벤트도 투자모멘텀으로 제시됐다. 나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2007년부터 배당성향 50%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배당성향 45%를 기준으로 주당 1,05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실적회복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10년 18%에서 2011년 22%로 상승할 것”이라며 “201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7.3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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