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사흘 만에 숨고르기, 0.59%↓ 1,837.45p

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0.96포인트(0.59%) 하락한 1,837.4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이 유럽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는 지적에 보합권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그 동안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개인은 순매수를 하며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44포인트(0.29%) 상승한 502.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유럽의 신용등급 하향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유럽증시 기술적 반등이 좀더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 반등 흐름도 연장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반등 시 예상되는 개인의 매도를 투신을 포함한 기관의 매수가 소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반등폭은 현재로선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75원 오른 1,15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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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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