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민영銀으로 처음영국의 HSBC 은행이 외국계 민영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은행의 지분을 인수했다.
AP통신은 28일 HSBC은행이 중국 상하이은행의 지분 8%를 6,26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세계은행(World Bank)의 자회사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사가 상하이 은행의 지분 5%를 인수한 적은 있지만 일반 민영은행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다른 중국계 은행들에 대한 외국은행의 투자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 은행 등 일부 은행을 제외한 중국은행들의 경우 상당 규모의 부실채권을 갖고 있어 투자매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장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