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우려 속에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일련의 경제민주화 법안들이 6월 임시국회를 통과했다. 9월 정기국회에서는 신규 순환출자 금지, 금융 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안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문제 등 노동법 개정안도 본격 논의될 예정이어서 더 큰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경제민주화는 기업들의 경영 현실을 무시해 과잉입법 논란을 빚고 있고 정부 역시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키는 정책개발보다는 규제강화에 매달리고 있는 실정. 창조경제의 주역이 돼야 할 기업들이 신규 투자 및 고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는 못하는 것도 이 같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민주화 영향'을 물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36%, '국내 반기업 정서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28%, '기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26%로 나타났다. 법인세 감면 등 기업들의 기를 살리는 정책으로 경제 살리기에 나선 각국 정부와 달리 우리는 기업규제를 강화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전경련의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서울경제TV 특집좌담 프로그램 '경제민주화 정책을 말한다'에서 경제민주화 법안과 정부의 경제정책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 출발증시와이드 1부(오전8시52분)
성공투자의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면 한발 빠른 개장방송 서울경제TV의 '출발증시와이드'를 주목하자.
개장 5분 전에 시작하는 1부 첫 코너 '강정헌의 시초가 플러스'에서는 공략주 매매의 귀재 강정헌 매리츠종금증권 영동지점 부장이 시초가 공략 가능한 종목을 제시하고 가격전략과 차트분석을 도와준다. 한 주간의 수익률 점검과 AS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개장 상황을 점검해주는 '출발 키포인트 브리핑' 시간에는 정태근 골든이글투자자문 팀장과 유창희 유스탁 대표가 출연해 실시간 개장 상황을 브리핑한다. 이슈 테마업종과 수급 특징주, 거래량 특징주 종목에 대한 세분화된 분석은 물론 '오늘 장 한마디' 요약으로 대응법 노하우까지 전수한다. 이어 '고수들의 작전타임' 코너에서는 이득호 한국밸류21 대표가 오전장 작전을 제시하고 숨겨왔던 비장의 종목을 시청자들에게 전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증시 속 숨겨진 KEY' 시간에는 시황분석의 대가 김동섭 아이엠투자증권 이사가 글로벌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오늘 장 키포인트를 제시한다.
출발증시와이드 1부는 최애리나 앵커의 진행으로 매주 월~금요일 개장 8분 전인 오전8시52분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