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시안 흰개미 피해 막심

진시황(秦始皇)의 병마용(兵馬俑)으로 유명한 중국 고대수도 시안(西安)에 흰개미 떼가 극성을 부려 일반 가옥과 상가, 박물관 등이 막심한 피해를 보고있으나 천적을 이용한 흰개미 소탕 계획 마저 실패로 돌아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3일 보도.이 신문에 따르면 이미 수천년간 시안에서 서식해 온 흰개미들이 근년에 와서 기후의 온난화로 더욱 맹위를 떨쳐 음식물과 옷가지, 나무, 건물, 전선 등을 닥치는대로 해치고 있으며 천적곤충을 이용해 흰개미를 퇴치하려한 시안곤충연구소의 계획마저 천적이 오히려 흰개미와 공생관계를 이루어 실패함에 따라 절망적인 사태에 이르게 됐다고. (베이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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