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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풀럼 꺾고 13경기 무패행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을 꺾고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3일 맨유는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럼을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전반전에 로빈 판 페르시, 루니를 앞세워 골문을 위협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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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균형을 깨뜨린 쪽은 맨유였다.

후반 34분 루니는 뒤편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피해 오른발 슈팅을 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결승골이 됐다.

후반 추가 시간에 풀럼은 필립 센데로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향했지만 판 페르시가 막아내는 바람에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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