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내년 원유가격 하향안정과 환율 하락 기대감에 힘입어 매수 추천됐다.
LG투자증권은 원유가격이 내년에 배럴당 2.4달러 가량 떨어지고 환율도 달러당 1,187원에서 1,11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럴 경우 한국전력의 수익규모가 6,111억원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력요금 인하와 석탁가격 인상 등 4ㆍ4분기 내내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악재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더 이상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기존의 투자의견인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