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의상을 입은 여성과 이야기를 할 때 시선처리가 어색하다면 우선 땅을 보라. 그리고 시선을 서서히…”
12일 방영된 SBS‘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윤종신이 종종 대화 상대의 깊이 파인 의상 때문에 시선처리가 민망한 경우가 있다고 고민을 토로하자 신동엽이 남자들의 시선 처리법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신동엽은“눈을 보고 이야기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떨어졌을 경우, 일단 의도적으로 땅을 보라. 그리고 나서 다시 시선을 위로 올리면서 중간도 한 번 … 그러면 상대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할 수 있다”며 재치있고 능청스러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그간 시선처리로 고민을 했던 출연진들이 크게 공감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배수빈 역시 “시상식장에서는 정말로 시선처리가 힘들다”고 말했으며 여배우인 김희선도 이를 이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배수빈, 소이현, 방송인 김제동이 출연해 ‘내 안의 감춰진 변태 기질’을 주제로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번 주로 4회를 맞은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은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세 명의 MC들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입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화요일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