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69ㆍ사진) 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KBS 이사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KBS 신임 이사 11명은 4일 오후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대통령 임명장을 받은 뒤 여의도 KBS 신관 이사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첫 이사회를 개최해 김 전 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뽑았다. 김 이사장은 한국노동교육협회 대표와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KBS 이사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6년 6월까지는 노사정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명예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