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 성장한 5조 8,890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3,82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 부분 외형성장이 5.2% 수준(SSS 0.5% 추정)에 머물면서 고정비 부담 증가와 정상가 매출 비중 하락이 감익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년도 기저효과와 점진적인 소비회복으로 영업이익의 연간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는 “백화점의 경우 6월 여름 정상가 판매가 무난하게 이루어지면서 7월로 세일기간을 이전시켰다”며 “이에 따라 6월 SSS는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7월 SSS는 5~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마트부문은 휴일 의무휴업 규제로 매출 역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경쟁사와 달리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으로 영업이익이 역신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