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랑스 '울고' 스위스 '웃고'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했다.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멤버 요제프 발라코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대2로 패했다. 프랑스는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에서 그리스에 진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반면 역시 한국의 본선 상대인 스위스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트랑퀼로 바르네타, 다니엘 기각스, 리카르드 카바나스의 연속골로 3대1 완승을 거뒀다. 한편 월드컵 개최국 독일은 이탈리아에 1대4로 대패해 충격에 빠졌고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우승후보 브라질은 영하10도의 혹한 속에서 치른 모스크바 원정경기에서 호나우두의 결승골을 앞세워 러시아를 1대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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