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산업은행 고졸 신입행원 60명 채용

창사이래 최대 규모

KDB산업은행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고졸 신입행원 60명을 채용했다. 산은은 2012년 고졸 신입행원 60명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해 50명보다 20% 증가한 규모이며 남자 고졸 행원은 7명으로 전년보다 2명 늘었다. 이번 합격자는 전원이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선채용됐다. 지역할당제 실시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절반인 30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ㆍ수도권에서 30명, 영남에서 15명, 충청ㆍ강원에서 8명, 호남ㆍ제주에서 7명이 뽑혔다. 올해도 서울여상ㆍ선린인터넷고ㆍ부산여상 등 전통 명문 상고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남해ㆍ충주ㆍ옥천ㆍ당진ㆍ익산 등 지방 소도시에서도 합격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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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오는 7월 말까지 추가로 60명의 고졸 행원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올해 고졸 채용 규모는 120명으로 지난해 90명보다 30명 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올해 산은의 대졸 신입행원 채용 예상인원은 고졸보다 적은 114명이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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