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관리協지수등 지표 호전…부시"경기활성화방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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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8일 구매자관리협회 지수 등 일부 경제지표 호전 등에 힘입어 3ㆍ4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66.14포인트(1.9%) 상승한 8,847.56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38.09포인트(2.6%) 오른 1,498.8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들이 모여있는 S&P500지수도 22.33포인트(2.12%) 상승한 1,040.94포인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이번주 5.3% 상승해 지난주 낙폭(3.3%)을 회복하고 추가 상승했다.
이번주 다우지수는 7.4% 상승함으로써 지난주 낙폭인 14.3%의 절반 가량을 회복했다.
미국 구매자관리협회(NAPM) 9월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8월 43.5에서 46.5로 큰 폭 상승한 것과 미국 미시간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보다 호전됐다는 소식이 장초반부터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여기다 오는 2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0.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침체되고 있는 미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기활성화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부시대통령은 경제팀에 추가감세와 실업수당 지급기한 13개월 연장등을 담은 경제회생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행정부관리들이 밝혔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