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나흘새 18%가 넘게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1시8분 현재 에스맥은 전일보다 850원(5.11%)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같은 기간 18.6% 올랐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10.8%(1,080만대)로 4위를 기록했다”며 “삼성 스마트폰 터치패널의 30~40%를 공급하는 에스맥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맥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2011년 예상 PER 5.8배의 낮은 수준”이라며 “삼성 스마트폰 관련 실적 수혜와 타사 대비 경쟁력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