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여자 손님들에게 추근댄다며 동료를 폭행한 호스트바 종업원 김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월12일 오전 8시께 자신이 일하는 부산 해운대구중동 모 주점 앞에서 동료 종업원 이모(28) 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이 씨 턱뼈가 부러지게 하는 등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이 씨가 술에 취해 주점을 나서는 여자 손님들 앞을 가로 막고 못가게 하는 등 추근대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