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쿠스 전용전시장 개설

에쿠스 전용전시장 개설 현대자동차의 마케팅 전략이 회사 이미지 전달에서 브랜드 쪽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를 곧바로 떠올리는 전략을 폈다면 앞으로는 회사보다는 특정 브랜드(차종)를 부각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 그 첫번째 작업으로 현대는 18일 서울 서초구 잠원지점에 '에쿠스' 전용 전시장을 개설했다.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각 모델을 전시하고 있는 다른 전시장과는 달리 한 모델만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요타가 회사보다 렉서스를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듯이 이 같은 차별화된 마케팅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앞으로 이런 전시장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장은 고급차를 선호하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고급 분위기와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전문 상담직원을 항상 배치해 차량 상담과 구입, 에쿠스 VIP클럽 운영, 매거진 배포, 전담 주치의 제도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4평 규모로 모델ㆍ색상이 다른 에쿠스가 전시돼 있다.(02)3482-5556.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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