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최신 안경 보러오세요"

대구국제안경전 27일 개막<br>180개사 참여 역대 최대

'제1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오는 27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DIOPS는 국내 안경산업 중심지인 대구에서 개최되는 안경 전문전시회로,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개최되던 대한민국안경대전을 통합, 국내 140여개 및 해외 40여개 업체(총 800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전시회에서는 안경테를 비롯해 선글라스, 3D 안경, 콘택트렌즈, 스포츠고글, 렌즈ㆍ프레임 가공기기, 검안ㆍ측정기계 등 안경 관련 최신 제품 및 신기술이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를 보면 마리우스 모렐, 옥시비스 엑스랄토, OPHL Lafont SA 등 프랑스 10개 업체와 '젓가락 안경'으로 유명한 IC 베를린 등이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안경테 업체로는 폴 휴먼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는 반도산업사, 티탄 소재의 KAIST 브랜드를 출시한 삼원산업사, 3D TV용 안경을 선보인 블릭, 클릭안경테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화성산업사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 콘텍트렌즈, 렌즈, 광학기기 관련 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DIOPS를 찾는 바이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안경사 및 바이어 9,500여명과 외국 바이어 400여명 등 1만여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국내 안경업계의 최대 수출국인 일본 바이어들의 참가 규모는 당초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수출계약물량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올해 DIOPS는 대한민국안경대전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됨에 따라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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