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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유정개발 플랜트 수주… 현대엔지, 1억5800만弗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1억5,8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알제리 중부 비르 엘 므사나(Bir El Msana) 지역 유정(油井)개발사업의 설계ㆍ자재구매ㆍ공사 및 시운전 프로젝트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계 기업인 헤스(Hess)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 현지 기업인 소나트락(Sonatrach) 등 3개사가 공동 발주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에 따라 알제리 비르 엘 므사나지역 인근 3곳의 유정에서 생산한 원유를 파이프 라인으로 모아 하루 1만3,2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설비와 관련 시설 및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게 됐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현대에지니어링은 이번 사업 외에도 올 들어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스케미칼플랜트(6억9,200만달러) 및 칸딤가스처리공장(2억3,800만달러), 카자흐스탄에서 송변전소 사업(1억달러)을 따내는 등 비(非) 중동지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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