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맹도 인터넷폰으로 전화한다

새롬·애니유저넷 제휴 웹폰통한 다이얼패드 이용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이달중에 손쉽게 인터넷폰을 이용한 무료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새롬기솔(대표 오상수)와 애니유저넷(대표 정춘석)은 3일 서울 새롬기술 2층 회의실에서 웹폰을 통해 다이얼 패드를 사용케하는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사는 음성통신기술인VOLP(VOICE OVER INTERNET APPLICATION)기반의 동영상 웹폰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새롬은 웹폰으로 인터넷폰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등 다이널패드의 서비스 확정기능을 담당하고 애니유저넷은 웹폰을 통한 인터넷서비스와 지역포털 구축,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가적인 전자상거래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또 여기서 나오는 이익에 대해서 공동분배의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새롬은 이외에도 애니유저넷에 대한 지분참여도 검토중이다. 웹폰을 통해 다엉러패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컴퓨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도 손쉽게 무료 인터넷 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즉 사용자는 화면에 떠 있는 다이얼패드를 누루고 일반 전화기처럼 번호를 누르면 시외전화나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웹폰자체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다이얼패드에 접속한 후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는 등 편리성에 크게 강화된다. 애니유저넷의 정사장은 "이번 제휴로 인터넷폰 서비스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늦어도 이달내에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2000/04/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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