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유양정보통신] 내수판매 증가등으로 순익 49억 전망

유양정보통신은 경기회복에 따른 화공약품 등 주요제품의 내수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순이익이 4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14일 일은증권에 따르면 경기회복으로 혼성집적회로(HIC), 화공약품 등의 내수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홍콩, 미국 등으로의 무선호출기 수출도 대폭 증늘어날 전망이다. 또 신제품인 핸즈프리를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고 신세기통신에 오는 9월까지 270억원규모의 광중계기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꾸준히 하락할 전망이고 차입금 감소 및 금리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4.7%나 증가한 1,100억원선으로 추정되고 경상이익은 70억원, 순이익은 4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일은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한국통신 및 하나로통신 등 통신업체들이 신규 설비투자에 나설 경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양정보통신은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내수판매 급감과 재고자산의 평가손실, 외환손실 등으로 매출액이 97년보다 32% 줄어들고 순이익이 69억원 적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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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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