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뉴질랜드에 특허심사 서비스를 수출한다.
김종갑 특허청장은 30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네빌 해리스 뉴질랜드 특허청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 특허청이 뉴질랜드 PCT 국제특허출원에 대한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를 시행해주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 특허청은 지난 97년 9월 세계지식재산권지구(WIPO) 총회에서 국제조사기관(ISA) 및 국제예비심사기관(IPEA)으로 지정된 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ㆍ필리핀ㆍ인도ㆍ인도네시아ㆍ몽골ㆍ싱가포르 등 외국의 PCT 출원에 대해서도 국제조사 및 국제예비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