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길2­3구역/여의도서 승용차로 5분(재개발순례)

◎주변에 공원·교통도 편리/32평형 배정받으려면 20평 구입/초기7,000만원 등 2억여원 투자/최소 5,000∼6,000만원 차익가능서울 여의도 금융·방송타운과 가까운 신길동 재개발지역이 아파트타운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대중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사업 초기단계여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입지여건 신길로 우신극장에서 옛 해군본부로 넘어가는 2차선 도로와 접해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좋다. 전철 영등포역이나 5호선 신길역, 7호선 보라매역(공사중)까지 승용차로 3∼4분 거리이고 버스노선도 많다. 여의도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에 있다. 옛 해군본부 자리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타운과 함께 서울의 부도심권 중 한곳인 영등포지역 배후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우신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교가 가깝고 보라매공원을 이용하기도 쉽다. 단지 뒤쪽으로 2천여평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재개발 현황 지난해말 사업승인이 떨어진 후 사업추진이 활발해졌다. 사업부지는 1만7천8백여평이고 이중 절반 정도는 개인땅이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18∼22층 1천1백81가구이며 평형별로는 ▲43평형 2백30가구 ▲32평형 3백50가구 ▲24평형 2백14가구 ▲14평형(임대) 3백87가구 등이다.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았고 이주비는 무이자 6천5백만원, 유이자 1천5백만원 등 8천만원이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이주비가 많은 편이어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조합원분과 세입자용 주택을 제외한 3백26가구는 오는 98년 상반기중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99년 11월께 가능하다. ◇투자수익분석 입지여건이 좋아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이다. 또 여의도나 영등포지역 직장인들이 직주근접형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찾는 경우도 많다. 사유지는 평당 5백50만∼7백만원선에, 시유지는 4백50만∼6백만원선에 거래된다.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32평형을 배정받기 위해 주택이 딸린 사유지 20평을 구입하려면 1억4천만원 정도 투자해야 한다. 이주비를 제외하고 우선 7천만원 정도로 투자 가능하다. 따라서 아파트 분양가를 1억3천만원 정도로 예상할 경우 지분평가액 7천여만원을 제외하면 6천만원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결국 총 2억여원을 투자하는 셈이다. 주변 같은 평형의 아파트 시세는 현재 2억3천만원선. 그러나 전문가들은 입주시 시세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최소한 5천만∼6천만원의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제공:21세기부동산컨설팅 (02)3411­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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